산과 여행

법수사지 삼층석탑과 당간지주

구반 2012. 5. 4. 15:59

 

 

 

 

 

 

 

 

 

 

 

 

 

 

 

 

 

 

 

 

 

 

 

긴 세월동안 잊혀진곳

약간의 흔적만 남아 있는 사지를 찾아 나서는 일은

흥분되기도 하지만 막상 찾고나면 온통 회손된 모습만 보게 된다

무지인지

아니면 방치인지 모르지만 돌들을 논둑을 쌓는데 얹어 놓는다든지

담장으로 빼서 쓴다는지 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특히

동네분들에게 사지를 물어보면 신기하게도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

기웃거리기도 하며 물어보고 하면서 찾아간

법수사지

절이 엄청나게 규모가 컸다는데 도저히 탑만 보고서는 가늠할 수 없다

그래도

그곳에서 도시락을 펼쳐 먹으며 잠시 상념에 젓는다

옛 시절로 돌아가

사바세계를 아래로 바라보며 정진했을 그들을 떠 올리며...

 

나도

 

중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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