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형 다기 장식장 급하게 만들어 달라고 했던 장식장인데 밑에 굽을 달지않고 정사각형으로 만들었다. 물론 나무결을 살리기 위해 결내기 작업도 했고 착색까지 했는데 전시공간에 넣어야 한다고 다급하게 요청했으니 마음만 바빴다. 찾아간 주인의 전시공간을 일요일에 울산까지 올라가서 여러 작품들 휘~둘러 보고 .. 나무/다완장 2010.04.05
고재 장식장은 주인찾아가고 겨울 내내 추운 나의 작업실에서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던 물건이 배달되었다 따뜻한 주인의 마음처럼 방안의 훈기를 가득 머금고 늘 그 자리에서 자신의 역활을 충분히 하게 될것이라 믿는다. 도자기가 들어가 자리를 잡으니 어울린다. 정지문을 해체해서 만든 장식대이지만 이전에 넣어준 장식대와.. 나무/다완장 2010.04.05
고재 다완 장식대 옛날 부엌문을 뜯어낸 것을 주문자가 경매를 봐서 가지고 있었는데 사방탁자를 만들기에는 너무 나무가 짧아 다른 재료를 구해야 했다. 마땅히 만들어야 할 꺼리도 없고 해서 한구석에 놔두었다가 이번에 사방탁자를 만들면서 문짝을 해체해서 이렇게 변신을 시켰다. 고재 그대로 느껴지는 질감은 아.. 나무/다완장 2010.01.08
고재로 제작한 사방탁자 결국은 해를 넘기고 완성하게 되었다 옛날 문짝을 사다가 뜯어서 제작했는데 처음에는 사방탁자의 평균 나무 두께로 만들어 보았는데 주문자가 맘에 안들어 해서 다 해체해서 없에 버렸다. 그리곤 다시 제작하기로 했는데 이렇게 기간이 길어질 줄 몰랐다. 이 사방탁자(엄밀하게는 밑에 문이 달려 있.. 나무/다완장 2010.01.06
고재 다기장 시집가는 날 주문자의 물건중 사방탁자를 만들어 주지 못하고 있었다. 문제는 나무를 구하지 못한 것도 있지만 나의 게으름이 한목했음이 더 솔직한 것이다. 이 고재 다기장도 사실은 이미 주인에게 왔어야 했는데 한거번에 가져다 줄 심산으로 버티고 있다가 결국 날씨도 좋고 해서 차에 실고가서 설치까지 해주.. 나무/다완장 2009.07.27
다완(다기)장 제주도로 시집 보낸다. 지금은 포장되어 있는데 떠나기 싫었던지 부두에 갔다가 선박이 수리 들어가서 붙치지 못하고 다시 가져와서 지금은 차에 실려 있을뿐... 나무/다완장 2009.06.27
고재 다기장(다완장) 고재를 이용해서 만들었는데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드러내려고 하니 작업의 내용이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였다. 작업하던 중에 몸이 안좋아 십수일을 공방에 나오지조차 못했다가 오늘에야 드디어 완성했는데 느낌이 편안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든다. 쐬기를 흑단으로 깍아 박아 넣었더니 고급스러.. 나무/다완장 2009.05.12
다기장(다완장) 최종 완성된 다완장이다. 집중력을 잃어버렸는지 재단은 잘 했는데도 홈파기를 잘못해서 다시 나무 구입해서 만들어야 하는 일이 벌어졌는데 어찌보면 실패가 또 다른 창작의 의욕을 돋우는 것 같다. 착색없이 다시 만들게 된 다완장. 분명히 칫수를 정확하게 해서 재단했는데 이상하게 맞지 않는다. .. 나무/다완장 2009.03.30
다기장(다완장) 미아가 되어 버린 다완장이다. 사연이 있다. 이전에 만들어 가져간 다완장이 마음에 안든다고 해서 두말없이 새로 짜주겠다고 하고 재료가 없어 목재상에 가서 구입해와서 작업시작 완성한 후 전화를 하니 받지 않고 문자도 꿀꺽...@ 수소문 끝에 옆집 아주머니에게 들었다. 예전의 다완장을 그대로 쓴.. 나무/다완장 2009.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