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다완장

다구장

구반 2009. 3. 21. 21:56

 개인적으로는 이런 형태의 느낌을 좋아하는데...(상품성은 없는것 같다)

작년 대구박람회전시에 내놓았던 물건이다.

가끔 내가 하는 일이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다들 굶주림과 삶의 찌들림에 허덕거림에도 나는 느끼지 못한다.

나무 만지는 작업들을 가끔 생각해 볼 수 밖에 없다.

왜냐면 환경이 좋지 않은지 자꾸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이 힘들때가 있다.

손놓거나 숨쉬기 좋은 곳으로 떠나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가난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서는 윷놀이 하듯 하루하루 어느 판이 짜여질지 모른다.

경제가 다들 어렵다고 하는데 어디부터 풀어야

하는지 만나는 사람들마다 한숨만 내쉰다.

나는 더 깊은 호흡하고 정신을 가담듬어 본다.

다 잘 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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