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의 "해돋이 인상"(1872년)
Rêverie L.68 드뷔시/환상 C. Achille Debussy 1862∼1918
[Rêverie L.68 드뷔시/환상 C. Achille Debussy 1862∼1918]
그의 음악 중에는 인상주의풍인 곡보다
그렇지 않은 곡도 많다고 평가되기도 하지만,
드뷔시(Debussy)의 음악은 확실히 '음의 색채감'
을 중요시하였다고 평가할수 있다.
드뷔시의 멜로디는 확실한 윤곽이 없이 가볍게
미끌어지는듯한 느낌이 든다고 한다.
그리고 후기 낭만파 의 중후한 멜로디
라인 이라던가 형식같은 두꺼운 구조를 버리고
새벽의 맑음과 같은 일반적으로 얇고 투명한
구조로 되어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드뷔시는 각각의 악기가 가진 보다
작은 음량에 귀를 기울여 '속삭임의 거장'이라
불린다고 하는데,
그의 음악을 가만히 음미해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가고도 남는다 하겠다.
인상주의 음악의 가장 커다란 공헌은
바로 현대 음악의 발판이 되었던 것이라고
할수 있겠다.
특히, 드뷔시(Debussy)의 유명한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Prelude a l'pres-midi
d'un faune)" 중
첫머리에 나오는 플루트의 선율을 두고,
현대음악의 시초로서의 실마리를 이루고 있다고
평가 되기도 한다.
1880년 "보헤미안 댄스(Danse bohemienne)를
작곡한 그는 이어서 1888년부터 1892년 사이에 2개의
"아라베스크 1번, 2번"을 발표하게된다.
드뷔시(Debussy)가
이 아름다운 음악 "환상(Reveries)"을 작곡하던
1890년 경의 시기에는 "마쥬르카(Mazurka)"뿐 아니라,
"발라드(Ballade)"로맨틱 왈츠(Valse romantique)"
등을 작곡하였고,
"베르가마스크 모음곡(Suite Bergamas-que)"을
작곡하기 시작하였던 시기였는데,
"달빛(Clair de lune)"은 이 모음곡 중 제3곡이었다
계속해서 1894년에는 "피아노를 위하여(Pour le poano)".
"사라방드", "토카타" 등을 작곡하면서 넘치는 정열로
황금같은 작품을 끊임없이 써내려가던 시기로 보여진다.
물론, 지금까지 말씀드린 피아노곡 이외에도
많은 실내악곡, 관현악곡, 합창곡, 극음악과 발레음악 등을
열정적으로 작곡하던 시기임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드뷔시(Debussy)의 이 짧은 연주곡 하나로
그의 모든 음악세계를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오늘 우리들은 그의 음악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의 '속삭임'이 얼마나 달콤한지를 가슴으로
느껴볼 수는 있을 것입니다.
"환상(Reveries)", 또는 "꿈"으로 해석되는
이 아름다운 음악의 제목이 얼마나 적절한 것인가에
대해서도 아마 이해하시게 되실 것입니다.
[음원출처: 향기로운 삶의쉼터]
[출처:Int/Bochum:scholle/14.05.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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