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협주곡

[스크랩] 브람스/ Johannes Brams/Violin Concerto in D op77

구반 2009. 2. 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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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암스


        브람스/Brahms, Johannes(1833.5.7~1897.4.3) 독일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77

        하이페츠,바이얼린 / 프리츠 라이너, 지휘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1. 1.Allegro non troppo
         
        2. Adagio
         
        3. Allegro giocoso,
        ma non troppo vivace

        우리들의 사랑을 받는 브람스. 그는 피아노는 물론, 오페라를 제외한 많은 분야에 걸쳐
        뛰어난 명작들을 남겼는데, 특이하게도 바이올린 협주곡은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번호 77' 이 곡 하나 밖에 쓰지 않았다.

        그러나 이 한 곡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브람스의 최대걸작의 하나로 손꼽힐 뿐만 아니라
        고금을 통틀어서 베토벤과 멘델스존, 모차르트 차이 코프스키의 작품과 더불어
        최고의 바이올린 협주곡의 하나로 불리는 명곡입니다.

        특히 더욱 흥미로운 일은 베토벤(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61)과
        차이코프스키(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35)도
        브람스와 마찬가지로 평생 바이올린 협주곡은 하나밖에 작곡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또한 이 세 개의 바이올린 명곡이 모두가 똑같이 'D장조'라는 것.

        고전 형식에 신선한 예술미와 뛰어난 새로운 기교를 융합하여
        절대음악에 정진한 브람스는 온후하고 독실한 인격을 지닌 작곡가였다.

        어려서부터 아버지에게 음악을 배우기 시작한 브람스는
        코셀과 마르크스젠으로부터는 피아노와 작곡을 배웠다.

        바하와 베토벤에게서는 고전적인 형식을 이어 받았고,
        바하에게서는 다성적인 요소를 배워 고금에 비할 수 없는 명작들을 남겼다.

        브람스는 피아니스트로도 유명하여 20세 때에는 헝가리의 바이올리니스트,
        레메니(정치적 망영으로 독일에 있었다) 와 연주회를 가졌었다.
        브람스는 레메니와 여행하면서 유명한 음악가들과 접촉할 수 있었는데
        하노버에서는 오아힘을 만났고,

        바이마르에서는 리스트를 방문했으나 실망했으며,
        뒤셀도르프에서는 슈만과 교우를 맺었다.

        슈만은 그가 발간하는 음악잡지에 브람스를 크게 소개하여
        브람스의 음악적인 천분을 인정하여 결과적으로는 슈만의
        가장 훌륭한 후계자가 되었다.

        1860년에 그는 선배들이 활약하던 빈으로 가서 본격적으로 작곡을 할 수 있었다.
        그는 "신고전악파"라 불리울 만큼 절대음악에 온갖 힘을 경주한 작곡가였다.
        그야말로 19세기에 있어서 최후의 고전적인 작곡가로 추앙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의 4개의 교향곡은 그의 작품 중 가장 비중이 크다.
        그 외에도 오페라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작품을 남겼는데,
        특히 그의 가곡은 슈만의 뒤를 계승하였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의 가곡은 철두철미하게 낭만적인 작품이었다.
        그는 낭만음악 시대의 인물인 만큼 기악곡에 있어서도 뼈대는
        고전형식을 취했지만 낭만적인 정서가 풍부하게 깃들여 있는 것 같다.

출처 : scho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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