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현실.사람들

가랑비

구반 2015. 4. 22. 13:09

 

 

가랑비가 내리면

소리도 없이 모든걸 적신다

그 촉촉함이 난 좋다

젊을때 비맞으며 휘돌아 다니던 기운은 어디로 가고

이젠 비 맞기 싫어 우산부터 찾는 나를 보곤

슬쩍 쓴 웃음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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