宗치나

법정스님책 읽지도 않고 읽은 척?

구반 2010. 3. 15. 12:23
청와대 "이대통령과 법정스님 ´중도´ 철학 비슷"
"대통령 항상 법정 책 가가이 두고 추천도서 1위로 꼽아"
동성혜 기자 (2010.03.11 16: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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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1일 법정 큰스님 입적 소식에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무소유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해 오셨다”고 안타까워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조전을 보내 “존경하는 법정 큰스님의 원적에 삼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면서 “살아생전 빈 몸 그대로 떠나셨지만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남겨주셨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통령은 “자비가 무엇인지, 진리가 무엇인지 말씀만이 아니라 삶 자체로 보여주셨다”며 “많이 갖고, 높이 올라가기를 욕심내는 현대인들에게 비우는 삶, 베푸는 삶의 소중함을 보여주셨다”고 애도했다.

이 대통령은 “큰 스님께서는 원적에 드셨지만 수많은 저서와 설법을 통해 남겨진 맑고 향기로운 지혜와 마음은 우리 가슴속에 오래 남을 것”이라며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한편,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과 법정 스님과의 인연에 대해 “대통령은 그동안 법정 스님 저서를 항상 가까이 두고 추천 도서 1호로 꼽았다”면서 “특히 무소유는 여러번 읽었다”고 밝혔다.

법정 스님의 저서 ‘조화로운 삶’에 대해 이 대통령이 “산중에 생활하며 느끼는 소소한 감성과 깊은 사색을 편안한 언어로 써 쉽게 읽히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고 말한 추천의 사유도 소개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대통령이 해외 출장이나 순방갈 때, 휴가 떠날 때 법정 스님 수필집을 지니고 갔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한 핵심 참모는 “이 대통령과 법정 스님의 철학이 비슷하다”면서 그 비슷한 점을 “소박한 삶과 중도”라고 밝혔다. [데일리안 = 동성혜 기자]
사족: 가끔 이런 일이 있어 우리를 즐겁게도 한다.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이 나라에 살고 있다는 것이 비참해 진다.
정말 읽었다고 해도 가만 있어야 할 존재 아니었던가?
떠벌리다가 개망신 당한 당신은
진정 무지의 지존임을 윤허 하노라~@
 
조화로운 삶이란 건


책 제목도 아닌 출판사 이름

 
누군가 이 기사를 보고 이런 글을 올렸다.
1. 이명박 대통령이 "이 책 잘 읽었다고 써라" 했는데 띨한 보좌관들이 출판사 이름을 책명으로 알고 잘못 발표했다.
2. 삶에 찌든 국민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대통령이 몸소 코미디를 한 것이다.
3. 이명박 대통령이 "지혜로운삶"이란 책을 언급하라고 해서 그대로 적었을 뿐이다.
4. 출판사가 홍보를 위해 청와대 비서실에 로비를 했다.
5. 교회 장로인 이명박 대통령이 법정 스님이 쓴 책이 잘 팔리는 게 싫어서 책명을 감추려고 했다.
6. 좌경 용공 기자가 쓴 기사다.
7. 이명박 대통령이 치매 걸렸다.
8. 퇴임 후에 코메디언 전직을 고려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사전 포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