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겨울에 도시의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지리산으로 훌쩍 떠난 동생이 올해 초 부부내외가 찾아왔다
사진에 대한 정리작업을 하고 싶었는지 아니면 건강을 찾아서 인지는 모르겠다
다시 카메라를 들고 전국으로
재수씨와 함께 작업하러 떠난다고 한다
그 결과물을 몇개월후 이렇게 내 놓게 되었다
전시회 하루전 동생집에 머물며 부러움만 가득했다
새벽녁 여명과 새소리들
그리고 고요한 기운이 주는 힘을 가슴으로만 느끼기에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
전시회 준비를 도와 주고 양산으로 내려오면서 깊은 생각이 든다
작년 나의 마음을 접었던 것이 스물 스물 올라온다
" 자연으로 가서 살아야 한는데 "
건강을 조금이라도 찾은 동생이
좋은 사진들 많이 사람들에게 보여줘서
힘이 되어지길 기대해 본다
희섭아 전시회 축하한다
하해 이희섭의 포토 21 사이트
http://photo21.or.kr/board/board.php?board=myhomeboard&command=skin_insert&exe=insert_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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